|
|
|
작성일 : 25-08-01 06:00
|
당신의 반전
|
 |
|
글쓴이 :
나대유
 조회 : 12
|
|
어느 날, 친구들과 함께 산에 가기로 했다. 모두가 등산 준비에 한창이었고, 나는 그중 한 명인 앤디에게 이렇게 말했다. “야, 앤디! 너는 산에 오를 때 항상 나이키 신발을 신지?” 앤디는 웃으며 대답했다. “왜냐면 저녁에 맛있는 저녁을 먹어야 하니까!”
등산이 시작되고, 앤디는 나이키 신발 덕분에 빠르게 올라갔다. 그런데 정작 나와 다른 친구들은 힘들어하며 중간에 멈추었다. 그때 또 다른 친구인 민수는 나에게 장난스러운 톤으로 말했다. “나도 나이키 신발로 바꿀까?” 그러자 앤디는 자신만만하게 대답했다. “너도 신어봐. 이 신발이 진짜 좋은데!”
결국 우리는 정상에 도착했고, 모두의 기념사진을 찍기로 했다. 그런데 앤디가 갑자기 기분이 나빠져 보였다. 나는 “무슨 일이야?”라고 물었고, 앤디는 대답했다. “내 신발이 너무 꽉 같아서 발이 아파.” 그 순간 나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대답했다. “그래, 산에 오를 때는 나이키 신발보다 편한 것을 신어야지!”
결국 앤디는 조금 불편한 상태로 사진을 찍었고, 우리는 모두 그 사진을 보며 웃었다. 그런데 사진을 찍고 나서 우리가 다시 내려오자 앤디는 이렇게 말했다. “다음에는 하이킹도 좋지만, 나이키 신발은 다시 신지 않을 거야.” 그 말을 듣고 우리는 모두 크게 웃었다. 결국 앤디의 나이키 신발은 멋졌지만, 편안함에서 쉬지 못한 산행이었던 셈이었다.
“장비가 좋다고 항상 편한 건 아니네!”라고 내가 마무리하자, 모두가 맞장구를 쳤다. 오늘의 등산은 나이키 신발의 반전이자, 편안함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 날이었다!
|
|
|
|
Total 7,374
|
|
|
|
|
커뮤니티 
홈 > 커뮤니티 > 공연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