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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7-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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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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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나대유
 조회 :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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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마이클은 집에서 애완고양이인 뚱이를 보면서 이렇게 생각했다. "이 귀여운 놈은 내 말을 잘 듣지 않으니, 오늘은 훈련을 시켜볼까?" 그래서 그는 뚱이에게 "앉아!"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뚱이는 그저 하품을 하고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마이클은 점점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이놈의 의지는 대체 어디까지인가?" 마이클은 뚱이를 더욱 강하게 훈련시키기 위해 간식을 준비하고, 다시 시도했다. "앉아!"라고 외쳤지만 뚱이는 여전히 앉지 않았다.
결국 마이클은 좌절을 느끼고 끝내 포기했다. "그래, 너는 그냥 귀여운 뚱이일 뿐이야!"라며 뚱이를 껴안았다. 그러나 그 순간, 뚱이는 마이클의 손가락을 물어버렸다. "야! 왜 그럼?" 마이클은 깜짝 놀랐다. 그제야 뚱이가 뭘 하고 싶었던 건지 깨달았다. 일주일 전 마이클이 집에서 오랜 친구들과 함께 저녁을 먹으며 ‘고양이가 얼마나 뛰어난 훈련을 받을 수 있는지’를 굉장히 자랑했던 것이었다. 뚱이는 “내가 그 자랑을 듣고 있었단 말이야?”라는 표정이었다. 결국 뚱이는 복수에 성공했고, 마이클은 후에 “고양이 훈련은 절대 쉽지 않다!”며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다. 그래도 뚱이의 귀여움에서는 벗어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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