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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8-06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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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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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나대유
 조회 :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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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어느 날 공원에서 개미를 보았다. 그 개미는 힘겹게 아주 큰 빵 부스러기를 끌고 있었다. 남자는 호기심에 개미에게 물었다. "왜 그렇게 힘들게 끌고 다니니?" 개미는 잠시 멈추더니 대답했다. "이대로 그냥 둬도 주워 먹겠지만,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어서." 남자는 웃으며 말했다. "그럼 빵 대신 반전이 있는 이야기로 자랑하는 건 어때? 내가 한 번 해줄게!" 개미는 순간적으로 관심이 생겨 고개를 끄덕였다. 남자는 이어서 말했다. "사실 이 빵 부스러기가 실제로는 유령의 침대였어!" 개미는 혼란스러워하며 물었다. "유령이 침대에서 뭐해?" 남자가 답했다. "잠자는 거지. 빵을 꼭 끼워줘야 꿈꿔!" 그리고 그 말을 하자마자, 남자는 웃음을 터뜨리고 개미는 다시 열심히 빵을 끌었다. 다음 주, 남자는 다시 공원에 갔고, 다시 개미를 발견했다. 이번에는 개미가 아무것도 끌지 않고 있었다. "왜 오늘은 아무것도 안 끌고 있어?" 남자가 물었다. 개미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유령이 나한테 반장으로 뽑혔어. 이제 내 일이 더 많아!" 남자는 빵보다 더 큰 웃음을 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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