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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8-0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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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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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나대유
 조회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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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고양이 한 마리가 주인에게 말했다. "이제부터 내가 주인 할 거야!" 주인은 깜짝 놀라서 고양이를 쳐다봤다. "무슨 소리야? 내가 너한테 밥 주고, 만지고, 놀아주잖아?" 고양이는 태연하게 대답했다. "맞아, 하지만 네가 언제부터 나한테 선물을 받기 시작했는지 기억나? 매일 같은 시간에 내가 너를 위해 똥을 싸주잖아!" 주인은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그건 네 일이야!" 그러자 고양이는 빙글 웃으며 말했다. "당신이 내 '사료 배달원'으로 취직했다는 건 상관 안 해?" 사실 모든 고양이는 인간이 자기 발 앞에 무릎 꿇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는 걸 모두 잊고 있었던 것이다. 주인은 잠시 생각하다가 말했다. "어쨌든, 배달원이 안정적인 직업이라 계속 일해야겠다." 고양이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좋아! 그럼 내 배달원에게 '수고비'로 간식 좀 더 주는 거 잊지 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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