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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7-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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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와 개구리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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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나대유
 조회 :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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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무지개가 하늘을 가로지르며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다. 개구리가 옆에서 맑은 연못에 앉아 구경하고 있었다. 개구리가 말했다. "무지개야, 너는 어떻게 그렇게 화려하게 빛날 수 있니?" 무지개가 웃으며 대답했다. "어, 나도 너처럼 신선한 물속에서 살아보고 싶어." 개구리가 의아해하며 물었다. "왜 나와 함께 하지 않니?" 무지개가 말했다. "물속은 너무 깊고 그냥 구경하는 게 더 안전해." 그러자 개구리가 반쯤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럼, 너도 나처럼 젖은 채로 널릴 수 있을 거야!" 무지개가 잠시 생각하다가 대답했다. "맞아! 하지만 그건 나를 색깔 없는 흑백으로 만들잖아!" 개구리가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그래도 지금은 정답이잖아?" 두 친구는 함께 웃으며 하늘과 물의 경계를 넘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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