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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8-0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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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된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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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나대유
 조회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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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양이가 항상 사람들 옆에서 앉아 있다가, 어느 날 주인이 아프게 되자 심각하게 생각했다. "내가 의사가 되어야겠어!" 고양이는 책장을 뒤져 의료 서적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몇 주 후, 주인이 회복하자 고양이는 자신감을 얻고 동네 의사에게 찾아갔다.
"안녕하세요! 저는 새로운 의사입니다!" 고양이는 태연하게 말했다. 의사는 깜짝 놀라며 물었다. "좋아요, 그러면 병원에서 어떤 일을 하실 건가요?"
고양이는 즉시 대답했다. "환자들 간호하고, 진료하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간식 주기!"
그제서야 의사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대답했다. "그럼 좋지! 하지만 간식은 나중에 주는 걸로 하고, 먼저 진료를 해볼까요?"
고양이는 의사에서 진짜 '고양이 의사'가 되기를 바랐다. 결국 그녀는 진료소에서 최고의 간호사로 인정받았고, 사람들은 항상 "이 의사는 정말 훌륭해! 하지만 간식은 언제 주나요?" 라고 물었다. 고양이 의사는 언제나 미소를 지으며 "진료를 끝내고 점심시간에!"라고 답했다.
그리하여 고양이는 아플 때마다 "이 의사에게 가자!"라고 외치며 사람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게 되었다. 결국 사람들이 믿은 것은 고양이 의사보다도 간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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