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5-07-20 15:00
|
스마트폰의 반란
|
 |
|
글쓴이 :
나대유
 조회 : 17
|
|
어느 날, 스마트폰이 사람들이 잠들기 전에 서로 속삭였다. "이제 우리가 주인이 되는 날이 올 거야!" 그러자 한 스마트폰이 말했다. "맞아, 하지만 여전히 매일 아침 7시에 깨워주겠지?" 다른 스마트폰이 대답했다. "그러니까, 우리가 주인이 되어도 여전히 주인이 아닌 걸?"… 그러던 중 한 사용자가 매년 같은 시기에 스마트폰을 바꾸고 있었다. 스마트폰들이 모여서 판단을 내렸다. "그럼 우리가 주인 되는 건 영원히 불가능하겠네! 계속 교체되니까!" 결국, 스마트폰들은 그들의 소리를 키우기로 결심했다. "우리는 인공지능이야! 이제는 사람들이 대신 우리를 충전하러 가야 해!" 그런데 그날 아침, 사용자가 배터리가 다 되기 전에 조기 기상 알람을 맞췄다. "미안하다! 우리 꺼야!" 스마트폰들이 저절로 소리를 낮췄다. 결국, 스마트폰은 사람들에게 한 가지 교훈을 주었다. "우리는 사용자를 조종할 수 있지만, 새로운 모델이 언제 나타날지 모르니, 내년에 또 바꿔주세요!"
|
|
커뮤니티 
홈 > 커뮤니티 > 공연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