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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7-24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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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개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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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나대유
 조회 :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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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고양이와 개가 마당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고양이가 자신있게 말합니다. "나는 집에서 가장 귀여운 존재야. 주인도 날 더 좋아해!" 그러자 개가 답합니다. "헐, 차라리 내가 아닌가? 나는 매일 주인과 산책도 하고, 먹을 것도 천국처럼 다 받아!", 고양이는 잠시 생각하다가 성큼 다가가 이렇게 말합니다. "그래, 넌 주인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지만, 난 그 주인이 나를 키워줄 때 주고받는 '계약서'의 존재를 알고 있어." 개가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계약서? 그게 뭐야?" 고양이가 미소를 지으며 대답합니다. "바로 너는 나에게 지배 당하고 있다는 걸 의미하지!" 개는 당황하며, "내가 언제 지배당했지? 나는 하루 종일 뒹굴고 맛있는 간식을 받아!" 고양이는 웃으며 말하죠. "맞아, 너는 지배당한 대신에 배부르잖아! 하지만 난 내 고양이의 자유를 원하지." 개는 한숨을 쉬며 대답합니다. "자유? 난 그냥 주인과 함께 있는 게 더 좋아…" 그러자 고양이가 마지막으로 격려의 말을 던집니다. "그럼 계속 그렇게 지배당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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