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5-07-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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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개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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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나대유
 조회 :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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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고양이와 개가 공원에서 마주쳤다. 고양이는 자랑스럽게 말했다. "우리 집에선 내가 주인이고, 인간들이 나를 모시고 살아." 그러자 개가 웃으며 대답했다. "그건 좋은데, 우리 집에선 인간들이 나를 주인으로 알고 있어." 고양이는 놀라며 물었다. "정말? 그럼 너는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고 살아?" 개가 대답했다. "별로 상관없어. 어차피 밥은 나한테 제일 먼저 준다고!" 고양이는 감탄하며 말했다. "그런데 너, 그걸 망치지 말라!" 개는 어리둥절해하며 물었다. "왜?" 고양이가 대답했다. "내가 사료가 다 떨어지면, 다시 너에게 의존할 테니!" 그때 개가 피식 웃으며 말했다. "걱정하지 마. 그 순간이 오면 나도 사료를 주라고 할 테니까!" 고양이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결국, 우린 모두 인간들에게 의존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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