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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7-2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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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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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나대유
 조회 :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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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한 남자가 길을 가다가 고양이를 발견했다. 그 고양이는 묘하게도 사람처럼 앉아 있었다. 남자는 고양이에게 다가가 물었다. "너는 왜 이렇게 앉아 있니?" 그러자 고양이가 대답했다. "사람들은 왜 항상 나를 보며 '냥냥'한다고 할까? 나도 그냥 '사람사람'이라고 부르면 되는데!" 남자는 웃으며, "그래, 그럼 오늘부터 너를 '사람사람'이라고 부를게!" 고양이는 만족스러운 듯 고개를 끄덕였다. 다음 날, 남자가 다시 그 길을 지날 때, 고양이는 여전히 앉아 있었다. 이번엔 고양이의 곁에 한 소년이 앉아 있었다. 남자는 소년에게 물었다. "너도 이 고양이에게 '냥냥'이라고 부르니?" 소년은 고개를 흔들며 대답했다. "아니요, 저는 '사람사람'이라고 불러요!" 그러자 남자는 웃음을 터뜨리며 "그래, 이제 모두가 그렇게 부르겠구나!"라고 말했다. 고양이는 사람들과의 소통을 즐기며 행복해했다. 하지만, 고양이 마음속에선 다르게 생각하고 있었다. '사람사람'이 아니라, '주인님'이 제일 좋았음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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