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작성일 : 25-07-23 13:15
|
숨겨진 진실
|
 |
|
글쓴이 :
나대유
 조회 : 119
|
|
어느 날, 두 친구가 숲속을 걷다가 길을 잃고 말았다. 그러다가 한 친구가 말했다. "이런, 우리는 곧 굶주릴 거야! 이를 위해서는 뭘 해야 하지?" 그러자 다른 친구가 자신만만하게 대답했다. "걱정 마! 내가 숲속에서 먹을 수 있는 식물을 잘 안다고!"
첫 번째 친구는 안심하며 물었다. "정말? 어떤 식물들인데?"
두 번째 친구는 고개를 끄덕이며 설명했다. "음, 우선 이건 나무 껍질이야. 조금 씹으면 향긋한 맛이 나!"
첫 번째 친구가 한숨을 쉬었다. "그건 나무 껍질인데, 먹을 수는 없어!"
두 번째 친구는 자신 있게 말했다. "그럴 리가 없잖아! 그리고 저기 보이는 건 열매야. 아주 맛있어 보이지?"
첫 번째 친구는 그것이 열매가 아니라 벌레가 모여 있는 것임을 깨닫고 고개를 저었다.
그러자 두 번째 친구가 말했다. "자, 이제 좀 더 가면 나무 아래에 가짜 신발이 있을 거야."
첫 번째 친구가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물었다. "가짜 신발? 그게 대체 무슨 뜻이야?"
두 번째 친구는 웃으며 대답했다. "그건 내가 말했잖아! 이건 새로운 생태계야. 모든 게 거꾸로 생겨!"
첫 번째 친구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말했다. "그럼 우리가 여기서 길을 잃은 이유는, 네가 신발이 아닌 나무 껍질을 주워 먹어서야?"
두 번째 친구는 진지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아니, 그건 우리가 GPS를 잃어버렸기 때문이야!"
둘은 한참을 웃다가 다시 길을 찾으러 나섰다. 결국 그들은 숲속에서 벗어났고, 두 번째 친구가 나무 껍질 대신 맛있는 과일을 발견하며 기분 좋은 하루를 마무리했다.
|
|
|
|
Total 11,063
|
|
|
|
|
커뮤니티 
홈 > 커뮤니티 > 공연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