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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8-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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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형 인간과 밤형 인간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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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나대유
 조회 :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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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형 인간인 민수와 밤형 인간인 지훈이 카페에서 만났다. 민수가 일찍 일어난 것을 자랑하며 말했다. “나는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운동하고, 건강한 아침식사를 해. 하루가 너무 길어!”
지훈이 웃으며 대답했다. “그럼 넌 하루가 길지만, 나 하루가 아무리 짧아도 하루 24시간 다 쓰지 않아? 나는 밤에 더 효율적으로 일해!”
민수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그렇구나, 그래서 넌 매일 밤 12시가 넘어야 하루가 끝나는 건가?”
지훈이 자랑스럽게 말했다. “맞아! 그리고 나중에 사람들이 나를 불러줄 걸? 혁신가 지훈! 다른 사람들의 하루 연장을 위한 창조적 인물!”
민수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글쎄, 혁신가라고 하기엔 네가 항상 다음 날 아침까지 일을 미뤄서 안 일어나는 걸 알아?”
지훈이 그제서야 깨달았다. “아! 그래서 사람들이 나를 ‘모닝콜 지훈’이라고 부르는구나.”
민수가 툴툴거리며 말했다. “그게 진짜 아침형 인간의 불행 중 하나지. 결국, 둘 다 자신만의 하루를 살고 있는 거야.”
그러자 지훈이 넉넉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럼 이제 우리 각자의 방식으로 아침과 밤을 이야기해볼까?”
민수가 고개를 끄덕이며 “좋지! 하지만 나에게 이제 방해장치가 없길 바래.”
지훈이 놀란 눈으로 “그건 왜?” 이라고 물었다. 민수가 현관문을 가리키며 말했다. “내가, 아침형 인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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