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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8-02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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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속의 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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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나대유
 조회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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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비행기가 있었습니다. 이 비행기는 항상 구름 위를 날며 멋진 경치를 즐겼습니다. 어느 날, 비행기가 구름 속으로 진입하자, 구름들이 속삭였습니다. "봐, 저 비행기 좀 봐!" 구름들이 비행기를 구경하며 흥미로워했습니다. 비행기는 자랑스럽게 "이제 전 세계를 돌아다니고 있어요!"라고 외쳤습니다. 그러자 한 구름이 말했습니다. "그렇게 난 하늘의 왕이라고 자부하던 너에게 알려줄게. 우리는 구름인데, 우리는 언제든 비 그리기를 할 수 있거든!" 비행기는 놀라서 "비를 그리면 나는 떨어지지 않을까?"라고 물었습니다. 구름은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그럼 비와 함께 춤을 춰야지!" 그렇게 구름은 하늘을 가득 채운 비를 쏟아내기 시작했고, 비행기는 그 자리에 주저앉아 이젠 비행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구름들이 "이제 당신이 내리게 되었네요. 이제는 우리의 구름 같은 삶을 이해하게 되었군요!"라고 소리쳤습니다. 비행기는 그제야 깨달았습니다. 가끔은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것이 좋은 것 같지만, 때때로 소나기에 젖는 것도 궁극적으로 하늘의 진짜 멋짐이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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