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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8-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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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의 기묘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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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나대유
 조회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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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평생을 왼손잡이로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늘 오른손잡이들이 하는 일에 어려움을 느꼈죠. 한 번은 친구들과 함께 농구를 하러 갔습니다. 경기 중 공을 받고 드리블을 하려니 왼손이 너무 익숙해, 오른손으로 손을 바꿔 드리블하려니 온몸이 뒤틀려 버렸습니다. 결국 공은 그를 지나쳐 나가버렸고, 친구들이 깔깔대며 웃었습니다.
갑자기 한 친구가 "너 참 특이한 재주가 있네!"라고 말했습니다. "바로 너의 왼손과 오른손이 사이좋게 헤어졌으니까!" 그래서 남자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대답했습니다. "헤어졌다고? 그럼 결혼식 날은 언제 정해?"
모두가 웃음을 터뜨리며 농담을 이어갔습니다. "너는 왼손을 부케에 던지고, 오른손이 나중에 받는거야!" 그렇게 농구는 결국 그들의 왼손 오른손 농담으로 끝나버렸습니다. 하지만 남자는 그 뒤로 농구를 할 때 왼손잡이라는 사실이 큰 장점이 되어 버림을 알게 되었죠. 왜냐하면, 오른손잡이들이 항상 오른쪽으로만 막으려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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