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안내 > 공연일정 > [제26회 정기공연] 카르멘

비제의 최후의 걸작 오페라 중 하나인 카르멘의 관능적인 음악으로 관객들과 함께 하고자 하는 이번 공연에는 카르멘 역의 백재은, 박선영을 비롯하여 돈호세 역의 테너 강신모, 김지호. 미카엘라 역의 소프라노 오미선, 김유미. 에스카미요 역의 바리톤 강기우, 조병주. 주니가 역의 베이스 김대엽 등 오페라 전문 연주자들이 국내.외 어느 카르멘 보다 음악적인 완성도를 한층 높여 카르멘의 정열적이고, 역동적인 음악을 최대한 살려서 여러분에게 선사하며, 콘서트 오페라의 전문 반주자의 피아노 반주로 관객 밀착형, 친화형 오페라로 제작하여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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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개요

3. 장 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 홀

4. 주 최 : 전문예술단체 문화뱅크

스텝

예술총감독_박상열

연출_이의주

음악코치_오지영

조명_해와달프로모션(조명디자인_조성한)

분장_S.F.Make-Up(분장디자인_구유진),

디자인_신현정

무대제작_무대중심, 의상제작_유니센스

사무국장_이재원, 공연부_정현숙, 진행부_하선자,최영선

기획_이현진, 홍보마케팅_황승민

-장애인 본인 동반 1인 50%할인

-국가보훈(유공자본인과동반1일)50%할인

연출가 이의주는 이태리 밀라노 아르세날레 극장학교에서 연기를, 파르마 아카데미아에서 오페라 분석과 연출을 공부하였고, 국내에서는 한국 예술 종합학교 전문사 오페라 연출 1년 수료하였고, 경원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였다.
1993년 예술의 전당 오페라 하우스 개관 기념 김자경 오페라단의 <카르멘>으로 무대 인생을 시작하여, 국립 오페라단, 예술의 전당 프로덕션, 예울 음악무대 등 국내 유수의 오페라단에서 <라보엠>, <사랑의 묘약>, <리골레토>, <루치아> 등 수십편의 작품에서 조연출, 무대 감독, 연출 등으로 활약하였다. 이태리에서는 한국인 최초로 알렉산드리아 시립 가극장에서 <리골레토>와 토리노 수페르가 극장의 <가면 무도회>의 협력 연출을 하였고, 2007년 국립 오페라단 <잔니 스키키> 연출과 <라 트라비아타> 전국 투어 리바이벌 연출을, 경원대, 경희대, 국민대 등에서 오페라 작품을 연출하였다. 국립 오페라단의 상근 연출로 역임(2006-2008)하였고, 경원대와 국민대에 출강중이다.

피아니스트 오지영은 성심여자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와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대학원 반주과를 졸업하였다.
하남시립합창단 상임반주자를 역임하였고, 다수의 오페라 갈라콘서트 등 200여회의 공연 전문 반주를 하였다.
콘서트오페라 <마술피리>, <라 트라비아타>, <카르멘>, <사랑의 묘약> 등 다수의 콘서트 오페라에서 반주를 하였고, 콘서트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카르멘>, <사랑의 묘약>, <마술피리>의 음악코치로도 활동 하였다.
현재 문화뱅크 상임 반주자로 활동 하고 있으며, 오페라 전문 반주자로 활발히 공연을 하고 있다.

메조 소프라노 박선영은 이화여자대학교 성악과 2년재학 중 도이하여 이태리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 음악원 성악과 만점졸업.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 아카데미 Opera Studio과정 수료 (사사 Renata Scotto). 국제콩쿨 "Vincenzo Bellini"3위,“Citta di Terni”2위, “Citta di Nettuno"1위,"Titta Ruffo"1위를 비롯하여 14회 수상 및 20여회 입상
산타 체칠리아주최 “G.Verdi서거 100주년 기념음악회”“Pietro Mascagni 기념음악회”, Trieste G.Verdi 극장 주최 “크리스마스 음악회”, 재이탈리아 한인회 주최(주이 한국대사관 후원)“건국 60주년 기념음악회”, 제6회 “대관령국제음악제”개,폐막공연, 제7회 “대관령국제음악제”저명연주가 시리즈를 비롯하여 다수 초청공연 현재 유럽에서 활동중.

메조소프라노 백재은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학사)와 Mannes college of Music in New York(석사) 졸업하였고,Mannes college of Music in New York(전문연주자과정) 졸업하였다. 2004년, 2005년 Shreveport Opera 올해의 성악가 상을 수상하였고, 2005년 Metropolitan National Council Regional Award 수상하였다. 국립오페라단, 대구오페라하우스, 성남오페라하우스 등과 함께 <카르멘>, <코지 판 뚜떼>, <나비부인>, <메리 위도>, <신데렐라>, <리골레토>등의 오페라에 주역, 조역으로 출연하였고, 현재 미국과 국내 중심으로 오페라 전문연주자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테너 강신모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하였고 이탈리아 라티나 "오또리노 레스피기" 국립음악원 디플로마, 이탈리아 로마 "아이디엠" 국제 성악 아카데미아 디플로마, 프랑스 마르세유 국립 성악 예술인 센터 "CNIPAL" 수료하였다. 또한 2002년 프랑스 마르멍드 국제성악콩쿨의 프랑스 가곡 부문 1위와 2003년 프랑스가곡협회 주최로 프랑스 툴루즈에서 열린 프랑스 가곡 국제성악콩쿨에서 남자부문 1위와 전체 그랑프리, 그리고 가브리엘 포레 특별상 수상, 2003년 독일 라이프찌히 오페라극장에 슈트라우스의 오페라 "장미의 기사" 중 이탈리안 성악가 역으로 유럽 오페라 무대에 정식으로 데뷔 후 2004년 프랑스 넝씨 국립오페라극장에서 새롭게 기획하고 제작할 당시 주역으로 발탁되어 환희의 신, 하를렉킨 역과 사랑에 빠진 독일군의 1인 2역을 감동적으로 소화 해 내 프랑스인들과 유태인 관객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하였고, 전 관객들의 우레와 같은 기립 박수를 받으며 호연한바 있다. 현재 한양대학교 출강 중이다.

바리톤 조병주는 충남대학교 음악과를 졸업하였고 한국 예술종합 학교 대학원 오페라 전문사 졸업한 후 이탈리아 시칠리아 벨리니 극장 아카데미아를 수료하였다. 귀국한 후에는 리골레또, 라보엠, 팔리아치, 피가로의 결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윤이상의 심청등 다수의 오페라 출연하였다.

바리톤 강기우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후 이탈리아 마스카니 음악원졸업하
였다.오지모,페스카라 아카데미아 오페라과정을 졸업하고 페스카라,볼로냐,키에티,마리오
란자,움베르토 조르다노,마리오 델 모나코 국제콩쿠르등 유수 콩쿠르에서 우승 및 입상하였
다.귀국후 주요작품으로는 창작오페라 "천생연분" "라 트라비아타" "리골레토" "라 보엠" "사랑의 묘약" "마농 레스꼬" "나비부인" "내잔이 넘치나이다" "팔리아치" 등다수작품에서 주역으로 활동하였고 한양대,추계예대 강사역임. 현재 숭실콘서바토리,선화예고출강

소프라노 김수진은 연세대학교 성악과 졸업 후 오스트리아 비엔나 시립 컨서바토리 성악과, 오스트리아 그라쯔 국립음악대학 오페라과를 졸업하였다. 그라쯔 오페라극장에서 초정 독창회 갖았고 그라쯔 오페라극장에서 연주활동을 하였다. 출연작품으로는 오페라<마술피리><피가로의결혼><돈죠반니><이도메네오><알치나><비밀결혼><꼬지판뚜떼>, 국립오페라단<카르멘>무악오페라단<라보엠>등이 있다.
현재 연세대, 안양예고, 경기예고 출강중이다.

베이스 김대엽은 불가리아 BARNA-BALCIK 음대 졸업 (오페라 전공), 독일 KARLSRUHE 국립음대 최고과정 수료 (오페라 전공), 이태리 ORFEO 아카데미아 최고과정 졸업하였다.
신인 음악콩쿨 3위, 이태리 베르첼리 국제콩쿨 2위, 만토바 국제콩쿨 수상하였고, 유럽과 한국에서 <마술피리>, <신데렐라>, <피가로의 결혼>, <Re Teodoro in Venezia>, <Nuits d’hiver>, <투란도트>, <춘희>, <비밀결혼>, <리골레토>, <심청>, <라 보엠>, <코지 판 뚜떼>등 다수의 오페라에 주역 출연하였다. 불가리아 스타르자고라, 루마니아 박카우와 협연, 됴쿄와 예술의 전당에서 모차르트 레퀴엠, 대관식미사, 구노 장엄미사 솔리스트 출연하였고, 현재는 서울 장신대학교에 출강하여 오페라 전문연주자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박병희 어린이합창 지휘
서울대 음대 성악과 졸업
위스콘신주립대 음악대학원 M.M
코헨신학대학원 D.S.M
International Art Song Festival - Elly Ameling 사사
합창곡 “죠이플 코랄” 작곡집 출간
국내외 다수의 독창회 및 오페라 공연
침례신학대, 협성대, 춘천교대, 계원예고 강사 역임
현 한림대 국제대학교 초빙교수, 중앙총신대학원 교수
현 CBS 소년소녀합창단, CBS 여성합창단 지휘

CBS소년소녀합창단

1994년에 창단된 CBS소년소녀합창단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아소 다로 일본 총리 국빈 방한 환영 공연,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대통령 국빈 만찬, 세네갈 대통령을 비롯한 아프리카 15개국 국빈 만찬 공연을 비롯하여 캐나다 순회 공연, 미국 캘리포니아주 연주, 하와이 연주 등 해외 공연과 오페라 카르멘(예술의 전당), 광주 과학기술원(GIST)초청연주, 국가조찬기도회(그랜드 힐튼 호텔),조수미 초청 음악회(예술의 전당), 신영옥 초청 음악회(세종문화회관), 퇼처소년합창단(LG 아트센터), 체코소년소녀합창단 협연(예술의 전당, 원주), 금강산통해야음악회(금강산), 송정미 크리스마스 콘서트(동아트홀), 박종호 콘서트(서울성공회), 대한민국 종교예술제(예술의 전당, 국립극장, KBS 홀), 한국합창제 (국립극장, 예술의 전당), 총신대합창제(총신대), 명동성당 어린이 음악회에 출연한바 있으며 CBS 창작복음성가제, 창사 기념 특별 공연(63빌딩), 시청자 대성회 등의 CBS 방송 음악회와 정기연주회, 교회초청연주, 교도소, 병원, 군부대 초청음악회 ,장애우를 위한 음악회등 지역사회에서도 사랑의 메신저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Alma Flamenca는 스페인어로 “플라멩코 영혼”이라는 뜻으로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역의 정통 플라멩코를 한국내 새로운 문화의 장르로서 소통과 보급을 위하여, 2005년 설립된 연구소이다. 이미 한국안의 작은 스페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플라멩코와 관련된 스페인의 정서와 문화를 깊이 있고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서 한국 플라멩코 정체성을 형성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01년~ 2005년까지 대외적으로 스페인ㅇ과 일본의 플라멩코 아티스트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무용가로서의 훌륭한 면모를 대중에게 보여주고 있으며, 대내적으로 Alma Flamenca 연구소에서 정통 플라멩코를 보급시키고자 후진양성과 창작활동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세빌리아의 담배 공장 앞 광장 한 쪽에는 공장 입구가 있고 그 맞은편에는 위병소가 있다. 점심시간이 되어 공장에서 카르멘과 담배 공장 여공들이 나오고 주변의 젊은 남자들은 여공들을 희롱한다.
카르멘은 유일하게 그녀에게 관심이 없는 돈 호세에게 꽃을 던지고 공장 안으로 들어간다.
돈 호세는 그 꽃을 집어 들고 꽃의 묘한 마력에 이끌린다. 카르멘이 동료와 다투다가 칼끝으로 상대 얼굴에 상처를 내고 체포 당한 카르멘은 끌려가면서 돈 호세에게 풀어달라고 유혹하고 자신을 달아나게 해주면 그와 은밀히 만날 것을 약속한다.

카르멘을 도와준 대가로 영창 신세를 졌던 돈 호세가 풀려난다는 소식을 주니가 중위에게 듣는다. 석방된 그를 위해 그녀는 기뻐하며 춤을 춘다. 귀대를 알리는 나팔소리에 돈 호세는 돌아가야 한다고 일어나지만 카르멘은 화를 내며 자신과 함께 도망가자고 다시 유혹한다.
돈 호세는 그녀가 그에게 던졌던 꽃을 꺼내 보이며 사랑을 고백한다. 둘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사이 주니가 중위가 찾아와 돌아가야 한다고 소리치며 명령 한다. 그러자 돈 호세는 칼을 빼 들고 결투를 신청한다.
카르멘의 비명에 집시들이 몰려와 주니가를 내보내고 상관에게 칼을 빼든 돈 호세는 탈영병이 되어 밀매업자들의 패에 가담하게 된다.

밀매업자들의 틈에 끼어있지만 결코 즐겁지 않으며 카르멘은 그에게 싫증이 나있고 그의 심한 질투는 카르멘과 동료들의 화를 돋운다. 카르멘은 집시 여인들과 카드 놀이를 하고 있는 곳으로 가 함께 점을 친다.
그러나 계속 죽음을 예고하는 카드만을 뒤집고, 불길한 예감을 직감한다. 돈 호세는 정체불명의 침입자를 발견하고 총을 쏜다. 그러나 침입자는 카르멘을 그리워하는 투우사 에스카미요 였고, 돈 호세는 자신이 그녀의 애인임을 밝혀 둘을 결투하게 된다.
산 속을 헤매던 미카엘라가 나타나 돈 호세에게 그의 어머니가 위독하여 아들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는 소식을 전한다.
소식을 전해들은 돈 호세는 카르멘에게 다시 돌아오겠다는 맹세를 남기고
고향으로 떠난다.

화려한 옷차림의 카르멘은 에스카미요의 팔짱을 낀 채 군중들의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다. 극도로 흥분한 돈 호세가 카르멘에게 다시 시작하자고 애원하며 에스카미요를 사랑하냐고 묻는다.
이제 당신과의 관계는 끝장이라고 소리치며 돈 호세가 자기에게 주었던 반지를 손가락에서 빼어 호세의 발밑에 던진다.
참을 수 없게 된 돈 호세는 달아나려는 그녀를 붙잡아 단도로 찔러 죽이고 카르멘의 주검을 끌어안고 절규하다가 그녀 시신 앞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