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오페라 작품인 <카르멘>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한국어 대사와 유머러스한 해설을 곁들인 작품이 성남시에서 펼쳐진다.
문화예술전문단체 문화뱅크는 오는 28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해설이 있는 오페라 카르멘(총감독 박상열)’을 상연한다.이 작품은 비제의 최후의 걸작 오페라 중 하나인 오페라 카르멘을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쉽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카르멘은 프랑스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전 4막 오페라로, 1875년 작곡해 같은 해 3월 파리의 오페라코미크극장에서 초연했다.
정열의 집시여인 카르멘과 순진하고 고지식한 돈 호세 하사(下士)와의 사랑이야기다. 상관을 죽이면서까지 카르멘을 선택한 호세가 그녀의 마음이 투우사 에스카미요로 옮겨가자 결국 죽이게 된다는 비극이다.이번 공연에서는 바리톤 송기창이 오페라 해설을 맡고, 코믹한 한국어 대사로 무장했다. 자막을 곁들여 관객의 작품 이해를 돕는 한편, 오케스트라 대신 피아노 연주로만 진행하는 등 전체 규모를 축소해 관람 비용을 낮췄다.90분 동안 상연하면서 카르멘의 아리아 <하바네라>를 비롯해 투우사의 노래 <여러분의 건배를 기꺼이 받으리라>, 이중창 <당신을 위해 춤추겠소> 등을 들려준다. 관람료 1만5천원~2만5천원
류설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