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11-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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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2008/11/14 문화산책] 비련의 카르멘 성남무대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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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문화뱅크
 조회 : 12,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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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산책> |
| [경기일보 2008-11-14] |
▲‘비련의 카르멘’성남무대 달군다 자유를 사랑하여 사랑의 속박마저 거부한 여인 카르멘. 그런 그녀를 사랑하게 되어 버린 군인병사 돈 호세. 정열적인 투우사 에스카미요. 돈 호세를 향한 일편단심 미카엘라. 네 명의 젊은 남녀가 펼쳐보이는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 세계 3대 오페라 중 하나인 비제의 ‘카르멘’이 주말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을 뜨겁게 달군다. 19세기 중반 스페인 세빌리아의 담배 공장 앞 광장. 담배 공장 여공인 카르멘은 유일하게 자신에게 관심이 없는 돈 호세에게 꽃을 던져 그를 유혹한다. 카르멘은 동료와 다투다가 칼끝으로 동료의 얼굴에 상처를 내 체포당한다. 카르멘은 돈 호세에게 풀어줄 것을 애원하고, 돈 호세는 카르멘이 달아나도록 돕는다. 그 대가로 영창 신세를 지고 출소한 돈 호세는 카르멘을 찾아가 사랑을 고백하는데…. 이번 공연은 국립 오페라단의 이근주씨가 연출을 맡아 보다 관객친화적인 콘서트 오페라(오페라 콘체르탄테: 화려한 무대 세트나 의상 없이 전곡을 들려주는 형식)로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유혹의 집시여인’ 카르멘 역은 ‘카르멘’을 비롯해 ‘아이다’, ‘춘향전’ 등 30여편의 오페라에 300여회 주역으로 출연했던 메조소프라노 김현주가 맡아 열연을 펼친다. 카르멘과 비극적 사랑을 나누다 죽음에 이르게 되는 비운의 주인공 돈 호세, 테너 이원준(한양대 교수)은 중후한 목소리와 섬세한 연기로 사랑에 빠진 순진한 군인병사 역을 소화해 낸다. 이와 함께 카르멘을 유혹하는 멋쟁이 투우사 에스카미요 역에는 바리톤 김영주가 출연해 무대를 더욱 화려하게 장식한다. 15·16일 오후 5시 공연. VIP석/5만원, R석/4만원, S석/3만원, A석/2만원. 문의 (02)2232-1148 /윤철원기자 ycw@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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