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셰익스피어의 모든 것

장소 : 세종M씨어터

일시 : 2008년 2월 26일(화)~3월 16일(일) 평일 오후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 7시 30분 / 일요일 오후 1시, 5시 관람료 : R석 5만5천원 / S석 4만4천원 / A석 3만3천원 문의 : 541-3150

단 한편의 코미디만으로 세계적인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37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이 공연은 9년 동안 런던 크리테리온 극장 무대에 오르면서 런던 웨스트 엔드의 최장기 흥행 코미디로 자리매김하였다. 1992년 에딘버러 페스티벌에서도 인기를 끌었으며, 올리버 어워드 최고 신작 코미디 부문(Best New Comedy)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호주 출신의 3인으로 구성된 배우들은 관객의 반응과 참여도에 따라 즉흥적으로 대사를 바꾸는 놀라운 순발력과 연기력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전 세계 투어에서 끊임없는 호평을 받았고, 해외에서는 웃기기로 정평이 나있는 작품이다.

‘셰익스피어의 모든 것’은 바로 그 의미 있는 작업의 무대화에 성공한 또 하나의 작품으로, 무려 37개의 셰익스피어 작품을 97분 길이의 단 한편으로 엮어낸 새로운 형태의 극이다. 그러나 단순히 엮은 것이 아니다. 아주 정교하고 코믹하게 엮어 셰익스피어의 문학의 새로운 면모를 거침없이 보여주고 있다.

▶ 제리무띠에 초청 피아노 리사이틀

장소 : 세종체임버홀 / 일시 : 2008년 3월1일(토) 오후7시30분 / 관람료 : 전석 3만원 / 문의 : 581-5404

세종체임버홀에서 제리 무띠에 피아노 리사이틀이 개최된다. 오늘날의 수많은 젊은 음악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며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제리 무띠에의 방한으로 마련되는 이번 독주회는 베토벤, 슈베르트, 리스트, 라벨의 주옥같은 음악으로 유연하고 고급스러운 감동을 전한다.

노르망디에서 화가와 교사의 아들로 태어난 제리 무띠에는 4세에 피아노를 시작한다.

그는 Jacques Thibaud의 파트너인 Tasso Janopoulos에게 인정을 받고, 11세의 나이에 Ile-de-France 오케스트라와 프랑스국립오케스트라와 차례로 협연하였다. 13세에 제리 무띠에는 파리 고등국립음악원에서 학업을 계속하고 일등으로 수료하였고, 후에 Aldo Ciccolini, Gyögy Sebok, Paul Badura-Skoda, Dimitri Bashkirov에게 최고과정을 이수하였다.

▶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 성 토마스 합창단 내한공연

일시 : 2008 / 2 / 27 (수) - 2008 / 2 / 27 (수) 오후 8시

관람료 : R 15만원 S 10만원 A 7만원 B 4만원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독일을 대표하는 오케스타리이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가 바흐의 숨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라이프치히 성 토마스 합창단과 함께 지난 2004년에 이어 4년만에 두 번째 내한 공연을 갖는다. 지난 2004년 첫 내한, 3시간에 걸쳐 바흐 ‘마태수난곡’ 전곡을 연주하여 깊은 감동을 선사했던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와 바흐의 음악정신을 계승한 16대 토마스 합창단 칸토르인 게오르크 크리스토프 빌러의 지휘로 바흐 종교 음악의 또 다른 걸작인 B단조 미사 전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 RETROSPECTIVE 2007 KOREAN YOUNG PAINTERS

장소 : 두산갤러리 / 기간 : 2008.02.14~2008.03.13 / 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 / 문의 : 708-5050

이번 전시는 지난 2007년 한 해 동안 주목받았던 20~30대의 젊은 회화작가들을 통해 2007년 미술계의 흐름을 돌이켜보고자 박순영 노암갤러리 큐레이터와 류동현 월간미술 기자가 공동으로 기획한 전시로, 2008. 2. 14부터 2008. 3. 13까지 두산갤러리와 노암갤러리에서 공동으로 진행된다.

▶ 콘서트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일시 : 2008 / 3 / 2 (일) 오후 8시

관람료 : VIP 13만원 R 10만원 S 7만원 A 5만원 B 3만원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문의 : 2232-1148

아름다운 2개의 주제에 의한 전주곡이 조용히 연주되며 막이 오른다. 비올레타의 호화로운 집에서 파티가 열리고 있는데 폐가 약한 비올레타가 의사와 다른 몇 사람과 이야기하며 초대받은 사람들이 들어노는 대로 인사를 나눈다. 이때 가스통이 명문 부호의 아들 알프레도와 함께 들어와 비올레타를 소개하고 일동의 간청에 축배의 노래를 부른다. 일동이 모두 청춘의 환희를 합창한다. 음악이 끝나고 일동은 옆방으로 춤추러 갈 때 뒤를 따르던 비올레타가 현기증을 일으켜 비들거린다. 알프레도는 그녀를 부축해주며 무절제한 생활을 그만두라고 충고하며 사랑을 고백하자 점차 그녀의 마음이 움직인다.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117호(08.03.03일자)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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